이희연 사진전 《Sea, It's my life》 개최
갤러리 인사아트, 2025. 10월. 15.(수) - 10. 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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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사진가 이희연의 개인전 《Sea, It's my life》가 2025년 10월 15일(수)부터 10월 21일(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본전시장 1층과 특별전시장 B1층 두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최병관 상명포토아카데미 책임교수가 기획했다.
이희연, Sea, It's my life #2, Pigment Print, 130x90cm © 작가, 갤러리 인사아트
이희연, Sea, It's my life #4, Pigment Print, 130x90cm © 작가, 갤러리 인사아트
이희연은 이번 전시에서 15년간 바다를 찾아다니며 포착한 자연의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다. 그의 카메라 앞의 바다는 언제나 예측 불가능하다. 태풍이 몰아치는 밤, 눈보라가 휘감는 겨울 해안,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까지, 그는 늘 바다의 극적인 표정을 마주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다.
작가는 잔잔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아닌, “살아 있는 자연의 역동성”을 향한 본능적 끌림 속에서 셔터를 눌렀다. 어둠 속에 잠긴 바다가 어떤 얼굴을 드러낼지 모르는 두려움과 설렘 속에서 그는 기다렸고, 그 순간의 떨림이 사진 속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최병관 교수는 이 전시에 대해 “이희연의 바다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응시이며, 동시에 치유의 과정이다. 거친 파도와 짙은 구름 사이에서 작가는 고요를 발견했고, 그 속에서 자신을 위로했다”고 평했다.
이희연에게 바다는 피난처이자 안식처였다. 그의 렌즈는 폭풍우 속에서도 빛을 찾아내며, 자연의 장엄함과 그 이면의 아이러니한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자연 앞에 선 인간의 겸허함과 내면의 평화를 향한 여정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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