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개인전 《The Journey of Baram 바람의 여정》 개최
갤러리 위 청담, 2025. 10. 15.(수) – 11. 15.(토)
본문
작가 이건우(Geonwoo Lee) 가 인간의 내면과 삶의 흐름을 ‘바람’이라는 시각 언어로 풀어낸 개인전 《The Journey of Baram 바람의 여정》 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청담동 갤러리 위(GALLERY We) 에서 열린다.
이건우, Baram 237, 116.8cm x 91cm, Mixed Media on Pannel, 2025 © 작가, 갤러리 위 청담
이건우, Baram 250, 162cm x 130cm, Mixed Media on Pannel, 2025 © 작가, 갤러리 위 청담
이건우, Baram 274, 72cm x 60cm, Mixed Media on Pannel, 2025 © 작가, 갤러리 위 청담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 연작 <Baram Series> 를 중심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매개로 시간, 감정, 기억의 층위를 탐구한다. 지나간 바람은 과거의 기억과 시간, 머무는 바람은 현재의 감정, 다가올 바람은 미래의 가능성을 상징하며, 화면 위를 스치듯 흩날리는 사각형의 조각들은 정지된 시간의 파편처럼 존재한다. 관람자는 이 형상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투영하고, 감정의 흔적을 따라 사유의 여정을 이어가게 된다.
이건우는 ‘바람’을 단순한 공기의 흐름(Wind)뿐 아니라 인간의 내적 열망과 바람(Wish)으로도 해석한다. 색과 형태, 리듬의 조화를 통해 감정의 결을 시각화하며, 추상적이면서도 경험적인 회화 언어로 삶의 미묘한 움직임을 표현한다.
큐레이터 안나연은 “이번 전시는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시간의 결을 담고 있다”며, “관람자가 자신의 내적 바람을 마주하고, 아직 오지 않은 희망과 가능성을 상상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건우의 ‘바람’은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복풍(福風, Wind of Luck) 으로 귀결된다. 그것은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변화와 희망의 조용한 흐름이다.
© 작가, 갤러리 위 청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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