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예술이 확장하는 감각의 세계… ‘디지털 노벰버 2025’ 플랫폼엘서 개막
플랫폼엘, 2F 갤러리 2025.11.7(금) -11.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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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협력해 국제 디지털 예술 축제 ‘디지털 노벰버 2025(Digital November 2025)’를 11월 7일(금) 서울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디지털 노벰버 2025 포스터 © 작가, 플랫폼엘
가상결정체 정윤수 한국 2021 10min © 작가, 플랫폼엘
달에서는 음악을 어떻게 들을까 박승순 한국 2023 5min © 작가, 플랫폼엘
허쉬 나우. 라엥 산체스 프랑스 2024 4min

사비아 - VR 후안 아로요, 벵상 치칠리아토 프랑스 2025 20min © 작가, 플랫폼엘
폭발하는 소녀 VR 카롤린 포지, 조나단 비넬 프랑스, 그리스 2025 20min © 작가, 플랫폼엘
디지털 노벰버는 매년 11월 전 세계 70여 개국, 130여 도시에서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디지털·뉴미디어 예술 행사로, 올해는 서울을 비롯해 인천, 광주에서 전시와 국제 포럼 등이 연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메인 전시 《Meta Sensing – 감지하는 공간》은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플랫폼엘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이 인간의 감각 체계를 어떻게 확장하고 변화시키는지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전시는 ‘감지(Sensing) , 변환(Transforming) , 재구성(Reconfiguring)’이라는 세 가지 감각적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작품을 단순히 ‘보는’ 존재가 아니라, 기술과 공간이 함께 반응하는 감각의 주체가 되도록 유도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AI·XR 기반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 진흥과 더불어 저소득·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 확대에도 기여하는 공공 사업 형태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새로운 감각 경험을 제안하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기술은 인간의 감각을 대신하는가, 혹은 함께 확장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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