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E 개인전 《BLESSINGS OF LIFE》 개최
갤러리내일, 2025. 11. 14. (금) -11. 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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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내일은 2025년 11월 14일(금)부터 11월 26일(수)까지 JanE 작가의 초대전 《BLESSINGS OF LIF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시의 일상 속에서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인간 관계의 무심함과 단절, 그 사이에 존재하는 고요한 감정을 담아낸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JanE, 공감, 73x60.5cm 2025 Mineral Pigment painted on koreanpaper, synthetic gemstones © 작가, 갤러리내일

JanE, 기억을걷는 시간 9, 112X112CM_Mineral Pigment painted on koreanpaper, synthetic_gemstones_2024 © 작가, 갤러리내일

JanE, 기억을걷는 시간 10, 112x112cm_Mineral Pigment painted on koreanpaper, synthetic_gemstones_2024 © 작가, 갤러리내일
JanE 작가는 한지 위에 광물 안료와 인공 보석을 활용해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화면을 구축한다. 강렬한 색채 대비와 공간적 배치를 통해 현실과 꿈,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오가는 정서적 균형의 순간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관계의 단절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한 편안함은 인간이 본질적으로 가진 고독을 역설적으로 드러낸다”고 말한다.
작가노트에서 JanE는 다음과 같이 밝힌다.
“나는 무심한 일상 속에서 불현듯 찾아오는 고독의 감각을 작품으로 옮기고자 했다. 찬란하면서도 차가운 빛의 파편은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상징하며, 자연으로 되돌아가려는 본능적 갈망을 품고 있다. 단절 속에서도 연결을 꿈꾸는 우리의 모습은 기억의 층위를 천천히 걸어가는 여정과도 같다.”
《BLESSINGS OF LIFE》는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이 경험하는 모순된 감정 불안과 안정, 단절과 소통, 외로움과 평온을 포착한다.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 내일 측은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자신 안에 잠재된 감각과 기억을 마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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