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최백기, Deng Xiao 3인전 《Palette》 개최
갤러리 그라프, 2025. 9.3. -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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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그라프는 2025년 9월 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김민주, 최백기, 덩 시아오(Deng Xiao) 세 작가가 참여하는 전시 《Palett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존재와 성장의 순간들이 서로 교 차하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탐구한다. 팔레트 위의 색채가 스며들고 번져가듯, 각 기 다른 궤도에서 생성되는 삶과 예술의 단면들이 하나로 어우러진다. 더불어 갤러리 그라프는 9월 3일(수) 키아프 청담 나잇을 맞이하여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한다.
Deng Xiao, Playful, Oil on Cavnas, 100 x 100 cm, © 작가,갤러리 그라프
김민주, Puddle Fantasy, Acrylic on Canvas, 91 x 122 cm, 2024 © 작가,갤러리 그라프
최백기, 우주성, PS PE, PVC, 68 x 20 cm, © 작가,갤러리 그라프
오프닝 리셉션은 퍼블릭 행사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김민주, 최백기, 덩 시아오 (Deng Xiao) 작품 속 숨겨진 감정을 유추하며 공감할 수 있는 감정카드와 심도 있는 작품설명을 통하여 전시의 의미와 감동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세상은 무수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자의 삶은 저마다의 빛깔을 품고 흐른다. 때로는 그 빛들이 만나 섞이고 번지며, 우리가 미처 예상치 못한 전혀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철학자 하이데거가 말한 ‘현존재’처럼 인간은 세계 속에서 관계 맺으며 살아가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예술은 이러한 물음에 응답하는 하나의 길로, 단순한 아름 다움을 넘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세계와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며 우리를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한다.
팔레트 위에서 색이 겹치고 스며들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이루듯,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존재와 성장 이 만나 확장되는 순간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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